다이어트 할때 탄수화물 감자 도움 될까?

제철 하지 감자 맛있게 먹기

6월 - 10월이 제철인 뿌리 채소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동서양 막론하고 식탁에 자주오르는 식품중 하나 입니다. 감자는 제철시기에 영양가가 가장 풍부하고 맛도 좋다고합니다. 감자는 100g당 66kcal로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지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분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B6,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도 풍부한 편에 속합니다. 건강에도 좋은 대표 구황작물 감자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감자

감자 효능

1. 피부 건강

피부 건강에는 비타민C를 뺴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만큼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비타민C는 감자에 사과보다 3배나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의 판토테산 성분이 주름을 방지해주고 화농균을 녹여 여드름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다이어트

감자는 다이어트 대표 식품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에는 이뇰린이라는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자는 GI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삶아서 먹는다면 일반적인 식사의 맥락에서 혈당을 급증시키지는 않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I지수 : 음식을 섭취했을때 빠른 속도로 혈당으로 전환되는 수치를 말합니다.

3. 항암효과

감자에 함유되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암이 발생하는것을 억제시켜주어 항암 활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폴리페놀의 성분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전립선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항염증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4. 변비예방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되어있는 감자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5. 면역력 개선

비타민 B1과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B1은 당질 대사를 촉진시켜 피로 물질이 쌓이는것을 억제하며 비타민C는 피로 해소 및 면역체계 강화에 탁월합니다.

6. 에너지 공급

감자의 주요 탄수화물은 전분으로서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신체에너지로 사용됩니다. 감자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에너지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고 풍부한 칼륨은 근육기능과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칼륨은 심박수를 조절하고 운동중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자

좋은 감자 고르는 법 & 조리하는법

감자의 껍질과 녹말 부분에 소량의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솔라닌은 감자에 싹이 돋기 직전 녹색을 띄는 부분에 있는 독 성분입니다. 감자를 고를떄는 싹튼감자 또는 녹색을 띄는 감자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조리할때는 가능한 한 감자의 영양소를 그대로 살리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감자를 찌거나 삶을 때는 껍질을 얇게 썰어 살짝 남도록 하여 영양소를 보존합니다. 단 오래 삶으면 영양분이 전부 날아갈 수 있어 적절한 조리시간과 방법을 지켜야합니다.

감자삶는법

1. 감자에 있는 흙과 미생물 등을 깨끗히 세척해줍니다. 껍질은 되도록 제거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껍질을 제거하면 전분이 물에 녹아 빠지고 비타민 손실이 일어나며 맛도 없어집니다. 또한 수분이 스며들어 싱거운 맛이 나고 쉽게 부서지게 됩니다.

2. 물은 감자가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넣고 끓입니다. 감자는 물이 끓기전 함께 넣어 처음부터 서서히 익히는것이 좋습니다.

3.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25-30분가량 삶아줍니다.  감자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25분정도가 지나면 거의 다 익게됩니다.

4. 다 익었으면 차가운 물에 헹구어 먹기 좋게합니다.

감자 부작용

감자는 과다 섭취시 소화 관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섭취량을 잘 지켜야합니다. 감자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지만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감자만 먹는것은 좋지않습니다. 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이기때문에 단백질을 꼭 따로 보충해주어야하며 과다 섭취는 체중증량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