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음악으로 이어진 운명
어거스트 러쉬는 커스틴 쉐리단 감독 작품입니다. 2007년 11월에 개봉하고 2018년에 재개봉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고아소년 에반이 음악을 통하여 엄마,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으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레이 하이모어, 굿 윌 헌팅의 로빈 윌리엄스, 미션 임파서블 3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혹성 탈출 : 반격의 서막의 케리 러셀, 아이언맨의 테렌스하워드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칩니다. 관람객 평점 9.21, 네티즌 평점 9.0으로 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만큼 감동과 음악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걸 의미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점으로 5점에 그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끼리 다 같이 보기 좋은 영화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기 때문에 따뜻한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부모님을 찾아 떠난 뉴욕
1955년 줄리아드를 다니는 라일라 노바첵은 첼리스트인데 엄격한 아버지 아래서 자라고 있습니다. 루이스 코넬리는 아일랜드의 록 밴드의 리드 싱어로 라일라와 만나 하룻밤을 보내지만 그 이후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없습니다. 라일라는 자기가 임신했다는 걸 알지만 이로 인해 아버지와 큰 말다툼을 하고 차여 치여 조산을 하게 됩니다. 이때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은 라일라 몰래 아버지는 아기가 죽었다고 하고 몰래 입양을 보내게 됩니다. 11년 후 고아원에서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지내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별종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놀림을 당합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은 부모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에반은 부모님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부모님을 찾아 뉴욕에 도착한 에반은 수많은 소리들을 듣게 되는데 그러다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아서의 기타 소리에 끌리게 됩니다. 에반은 갈 곳 이 없었기 때문에 아서를 따라 그가 지내고 있는 폐극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의 대장 위저드는 아이들에게 길거리 버스킹을 시키고 벌어온 돈을 갈취하고 있었습니다. 위저드는 에반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그에게 어거스트 러쉬라는 닉네임을 부여합니다. 위저드는 에반을 통해 큰돈을 벌려고 하는데, 이때 고아원에서 에반을 찾는 포스터를 보게 되고 그 포스터를 없애버립니다. 현재 루이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에이전트로 살고 있으며 라일라는 시카고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합니다. 루이스는 형제들과 연락해서 라일라를 다시 찾기로 하고 한편 라일라는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듣고 가서 아버지에게 아들이 살아있다는 걸 듣게 됩니다. 라일라는 모든 걸 제쳐두고 아들을 찾기 위해 떠납니다. 루이스는 시카고에 사는 라일라의 아파트에 도착해 이웃에게 소식을 듣는데 신혼여행을 갔다고 잘 못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절망한 루이스는 뉴욕으로 가서 밴드를 다시 모으게 됩니다. 고아원에서 에반을 찾는 제프리스는 길거리에 있는 위저드 아서를 만나 수상하게 여기고 의심을 품습니다. 경찰이 위저드와 아이들이 사는 극장을 급습하고 에반은 도망갑니다. 위저드는 모든 아이들에게 본명을 밝히지 말라는 충고를 했었고 에반은 이를 기억합니다. 어거스트는 교회로 피신하고 호프라는 어린 소녀를 만나는데 호프는 어거스트에게 피아노와 작곡을 가르쳐줍니다. 호프는 어거스트의 능력을 목사에게 말하고 목사는 어거스트를 줄리아드로 데려가고 어거스트는 교수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음악이 연결 해준 가족
뉴욕으로 간 라일라는 제프리스의 사무실에 가고 제프리는 에반(어거스트)이 라일라의 아들인걸 알아봅니다. 에반을 찾던 도중 라일라는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필 하모닉 콘서트 공연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라일라는 어거스트와 같은 콘서트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위저드가 모든 리허설을 중단시키고 자신이 에반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어거스트를 강제로 끌고 나갑니다. 콘서트 당일 어거스트는 워싱턴 스퀘어의 자기 자리로 돌아왔고 위저드는 그를 전국으로 보내려 합니다. 어거스트는 루이스를 만나고 부자관계인 건 알지 못한 채 즉흥 기타 듀엣을 합니다. 어거스트는 루이스에게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 말하고 루이스는 어거스트에게 콘서트로 가라고 합니다. 그날 저녁 어스트는 아서의 도움으로 지하철을 통해 위저드에게 벗어나 콘서트장으로 갑니다. 루이스는 밴드를 결합 후 공연을 마친 후 돌아가는 길에 공연 현수막에 적힌 라일라의 이름을 보고 센트럴 파크로 갑니다. 어거스트는 제시간에 도착해 자신의 랩소디를 지휘하고 어거스트의 공연을 본 라일라, 루이스는 서로를 발견합니다. 지휘를 끝낸 어거스트는 뒤를 돌아서 둘을 발견하고 미소를 짓습니다.
어거스트 러쉬의 감독 커스틴 쉐리단
커스틴 쉐리단은 영화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여성 감독입니다. 단편 영화로 시작을 해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고 유망한 젊은 감독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러 나라의 영화제에서 재감상을 할 수 있도록 재상영을 해주는 등 찾는 이가 아직도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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