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는 임산부의 2-10% 정도 발생합니다. 임신 당뇨의 원인은 임산부의 혈액 속에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로 태아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임신 중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려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인슐린이 필요한데 이때 인슐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임신 중 신체 호르몬의 변화가 인슐린 기능을 방해해 혈당량이 증가하면 임신당뇨에 걸리게 됩니다. 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며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가 없던 사람이라도 생리적인 변화에 의해서 갑자기 생겨나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뚜렷한 임신 당뇨 증상은 거의 없으며 다만 평소보다 체중이 증가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을 자주 보고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임신 증상과 다를게 없어 임신당뇨 증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신당뇨는 산전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태아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1] 태아
임신성 당뇨의 가장 큰 문제는 태아가 크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분만 중 태아에게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산 이후 아기에게 신생아 저혈당이나 저칼슘혈증 황달 및 호흡 곤란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임산부의 혈당이 높으면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아기가 자라면서 비만이나 대사 증후군 등이 생길 위험이 높고 선천성 기형이 나타날 확률도 높습니다. 체중이 작은 신생아에게 저혈당증이 발생하면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신경학적 후유증과 발당 장애의 위험도 있습니다.
[2] 임산부
임신성 당뇨는 일반적으로 임신 중기에 발병해 출산하면 사라지게 되는데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성 당뇨병을 경험한 산모 가운데 50% 이상에서 20년 이내에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가 태아와 임산부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임신 기간 동안 혈당을 잘 조절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임당검사 주기
임신성 당뇨는 임신 24-28주 사이에 50g의 포도당 부하 검사로 진단하는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50g의 포도당을 마시고 1시간 후 혈액 검사에서 혈당이 140mg/dl 이상인 경우 임신성 당뇨를 의심합니다. 임신선 당뇨가 의심되면 다시 100g의 포도당이 부하 검사로 임신성 당뇨를 확진하는데 산모님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임산부가 먹어야 할 칼슘 마그네슘
어떤 비타민이 좋을까? 임산부가 먹는 식품, 비타민 등은 태아에게 영양분이 직결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분은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음식 섭취도 조심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
zzymi.com
◉당뇨병 산모의 혈당 목표◉
공복 시 < 95mg/dl
식후 1시간 < 140mg/dl
식후 2시간 < 120mg/dl
임신성 당뇨 관리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 철저한 식단관리와 가벼운 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당뇨 환자와 다를 것 없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 해조류, 잡곡 등을 위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지방 섭취를 권장하며, 당이 많이 함유된 군것질, 음식을 피하셔야 합니다.
아침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탄수화물을 특히 줄여드시는게 좋으며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잡곡, 야채 및 해조류를 자주 먹고 유제품을 통해 1일 2-3회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부터 혹은 임신 중에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면 임신성 당뇨가 생길 확률은 낮습니다. 운동은 인슐린의 양을 감소시켜 혈당이 세포로 이동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임신 중에 할 수 있는 운동인 걷기나 수영 등을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성 당뇨 증상은 뚜렷하지 않아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관리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 낮추는 음식
당뇨병,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자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한번 발생하게 되면 평생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병은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당뇨병이 일단 생기면 혈당 수치를 필수적으로 관
zzymi.com
임신 전이라면 비만에 대한 산전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4년에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 중 과거 2년 동안 공단의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5만 3331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당뇨병의 진행 여부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전 비만이면서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정상 여성보다 출산 후 8년 이내 당뇨병 발생 위험이 8배에 달했습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이 없던 비만 여성도 8년 이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출산 후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임신성 당뇨는 산전 비만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영양&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 효능 부작용 먹는방법 (0) | 2023.03.30 |
---|---|
봄철 환절기 비염 증상원인과 흐르는 콧물 관리 (0) | 2023.03.29 |
하루 1일 단백질 섭취량 계산 (0) | 2023.03.27 |
당뇨혈당 정상수치 낮추는법 (0) | 2023.03.26 |
한끼 식사대용 단백질 프로틴 쉐이크 먹는법 (0) | 2023.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