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염
현대인들은 대기오염 물질과 황사, 미세 먼지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이에 따른 다양한 질환을 겪고 있습니다. 외부환경으로 인하여 호흡기에 염증이 발생하면 기침 및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주 요인으로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흔하며 흡연과 알레르기 유발 등으로 인해 발병되기도 합니다.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기관지에 좋은 음식과 충분한 수분을 체내에 공급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면역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관지과 호흡기 질환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자체적으로 강한 상태를 만듦과 동시에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일 같이 좋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노폐물을 잘 배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 은 없습니다.
좋은 식품
[1] 배
배는 기침과 천식을 돕는 약재입니다. 예로부터 배즙이나 배숙 등을 만들어 기침을 하거나 감기가 걸렸을 때 먹곤 했던 민간 처방이자 전통 치료제였습니다. 배에는 루테오린 성분이 풍부해 기침과 감기, 기관지 관련된 질환을 완화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의 껍질에 루테오린 성분이 풍부해 배를 껍질째 푹 다려서 만들어야 제대로 된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배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뿐만 아니라 장 청소에도 이로운 영향을 줍니다. 그 외에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 또한 많아 몸속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줄이는 데에도 힘을 줍니다.
[2] 브로콜리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비타민을 지니고 있어 대기오염이나 간접흡연 등으로 인해 생겨난 산화 스트레스를 없애줍니다. 따라서 염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 증상을 완화 시켜주므로 기관지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브로콜리 100g 안에는 레몬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98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알레르기 비염 치유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3] 도라지
도라지의 뿌리에는 사포닌이라는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다니는 관인 기도에 점액 분비물양이 충분하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기도가 손상되지 않게 보호해 주므로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고 기침과 가래 및 해열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플라타코딘 성분도 지니고 있어 진통과 진정 작용에 탁월하며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장 트러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4] 고구마
고구마에 다량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폐의 기능을 증진시켜 기관지암에도 효력이 있습니다. 일본 도쿄대에서는 야채 82종 가운데 이 뿌리채소가 발암 억제율 1위 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효능이 높은 고구마는 폐를 튼튼하게 해 주고 몸이 노화되도록 만드는 활성 산소를 줄여 각종 질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5]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은 수은, 납, 카드뮴을 포함한 다양한 중금속들이 몸 안에 쌓이지 않도록 억제 해줍니다. 그와 더불어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력이 있으며 세포 보호에도 관여하여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혈압을 내리고 박테리아와 독소를 해독해 동맥 경화 예방에 탁월하며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모세혈관의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맑아진 피는 체내 순환을 도와 생리 불순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6] 적양파
적양파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화학 물질인 파이토 케미컬,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퀘르세틴이 풍부합니다. 이 영양소는 지방세포와 대식세포의 염증 반응과 유발인자의 활성을 억제해주며 호흡기 내에 생성된 염증 또한 줄여주어 기관지에 좋습니다. 그리고 류머티즘 관절염에도 효능이 입증되어 아침에 뻣뻣함을 느끼거나 통증이 동반될 때 증세를 완화해 줍니다.
관리방법
기관지 및 호흡기 관련 질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기관지염을 유발한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흡연 중이시라면 금연을 해야 하고, 대기 오염 및 직업 특성상 유해 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분이시라면 작업 시 방진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섭취해 주고 실내에 있을 때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기관지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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